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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라는 말이 유행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농협에도 직거래 장터라는 것이 있고, 웬만한 곳이면 모두 농산물 직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보니 직거래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농협에서 판매하는 것이 직거래인지 아니면 농민이 직접 파는 것이면 모두 직거래인지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직접이라는 것은 사이에 끼인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약 농민이 대형 마트와 거래 했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직거래가 아니라 “농민이 마트와 거래했다”라고만 표현해야 합니다. 농민 입장에서 직거래 한 것은 정확하지만
직거래라는 것의 의미가 생산자와 최종 소비자의 직접적인 만남이라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직거래라는 말이 농민이 대형마트와 거래 한 것까지 포함한다면 정부수매도 모두 직거래가 되기 때문에 직거래라는 말에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농산물 참거래 입니다. 직거래라는 말이 제대로 사용되었다면 참거래라는 말을 만들 필요는 없었을 것입니다만 직거래라는 말이 본 의미대로 사용되지 못하게 되어서 참거래라는 말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참거래를 간단하게 표현하면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서 얼굴을 보고 거래하는 그래서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개운하고 깨끗한 거래”라고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참거래연대는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도록 하는 중매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유통업체가 아닌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농사를 지어야 농산물 안전성이 확보됩니다.

시골에서 흔한 말 중에 “내다 팔 것은 농약을 줘도 자식 줄 것은 농약 안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대로 “아는 사람에게 파는 것은 나쁜 것을 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 나라는 일본과 함께 단위 면적당 농약 사용량이 1-2위를 다투는 나라입니다. 이렇게 농약을 많이 치는 이유를 농민들은 “맛이나 영양 보다는 모양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성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농민들은 소비자를 만나 보기나 했을까요? 농님들이 말하는 소비자는 유통업체를 말합니다. 그러니 그것은 소비자의 성향이 아닌 유통업체의 속성입니다. 유통업체에서 모양 좋고 때깔 좋은 것만 좋아합니다. 맛과 안전성은 보이는 것이 아니다 보니 소비자를 유혹할 방법이 모양과 빛깔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안전성은 뒷전이 됩니다. 만약 소비자에게 크고 작아도 안전하고 맛 좋은 것을 구입 하겠습니까? 아니면 모양 좋고, 때깔 좋고, 크기도 크고, 농약 많이 주고, 맛도 별로인 것을 구입 하겠습니까? 라고 물으면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단적인 예이기는 하지만 그 동안 유통 업체가 농산물 유통을 장악하다 보니 농민들은 소비자가 아닌 유통업체의 입맛에 맞는 농사를 지어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소비자와 농민이 직접 참거래를 하게 된다면 우리 나라의 농약 사용량은 현저하게 줄어 들 것입니다. 참거래를 하면 자연도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둘째,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하게됩니다.

30년을 농사지으신 분에게 물어 봤습니다. 30년 동안 농사를 지셨는데 그 농산물을 누가 먹었는지는 아세요? 그렇게 물어보면 손가락 10개가 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산과 판매가 분리되어 있다 보니 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이 누구에게 갔는지 모르는 것이죠.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를 이해하려면 서로가 만나야 하는데 농민과 소비자가 사실 만나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만나서 대화할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보니 서로를 너무 모릅니다. 농민은 소비자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소비자는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이 어떻게 키워졌는지 모릅니다. 안전밥상, 건강밥상이라고 말을 많이 하는데 그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이 어떻게 키워졌는지 누구에게 키워졌는지를 모른다면 그 안전이나 건강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또 요즘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니 애써 키운 농산물이 팔리지 않아 애가 터집니다. 그런데 만약 30년 동안 자기가 나름대로 소비자와 직접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판매했다면 요즘처럼 농촌이 어려운 시절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셋째, 농사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농사를 힘들게 지어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거래 방식입니다. 농산물 직거래를 처음 하는 농민들은 소비자들이 “잘 먹겠습니다” 라는 댓 글 하나에도 감동을 합니다. 이제까지 농사짓고 그런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직접 만나서 거래 할 일이 없으니 소비자도 고맙다, 잘 먹었다라는 말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거죠. 그 사이에 유통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거래연대는 이런 것을 깨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이 장터입니다. 그래서 힘겨운 농사지만 아, 저렇게 내가 키운 농산물로 저 사람이 또 생명을 이어가는구나. 그래서 고맙다는 말도 듣는구나. 뭐 이렇게 되어야 힘겨운 농사라도 보람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참거래를 실천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장바구니에 물건을 채울 때 농민하고 직접 거래하는 습관만 하나 가지면 됩니다. 우리 나라 농산물 평균 유통마진이 45%입니다. 직거래를 하게되면 소비자는 싸게 사서 좋고 농민은 제값 받아서 좋습니다. 더불어 농민이 소비자를 생각하게 되면 농약도 비료 사용량도 줄어들어 환경도 좋아집니다. 그러니 장바구니를 어디서 채우느냐에 따라 농민, 소비자, 자연 모두 즐거운 신나는 장터가 되는 것입니다. 참거래 장터는 여러분의 지지와 연대가 꼭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