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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제초 작업을 하는 시대


미국 자율 로봇 스타트업 카본로보틱스(Carbon Robotics)는 최근 AI와 레이저 기술을 결합한 3세대 제초 로봇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스로 움직이면서 컴퓨터를 이용해 고성능 레이저로 잡초를 제거한다. 하루 최대 6만4700㎡(약 1만9500평)를 작업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초의 가장 큰 이점은 토양과 미생물을 손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잔류농약 걱정이 없다,


카본로보틱스는 현재 미국 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신형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농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제초다. 농민에게 영원한 적이 있다면 풀일 것이다.

농부와 풀과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시중에는 많은 제초제가 판매 중이다.

제초제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풀을 제거할 수 있지만, 토양에 오랫동안 잔류가 된다.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면 제초제 사용이 어렵다. 볏과 작물에는 반응하지 않는 선택성 제초제가 개발되어 있어 이 문제를 해결 했지만 다른 작물의 경우엔 GMO이외에 대책이 없다.


유기농업에서 힘든 부분이 제초 작업이다.


유기농업을 하는 농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제초다. 비 유기농업에서는 제초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유기농에서는 이것조차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제초 작업에 많은 인건비를 들여야 하고 비용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한다. 유기농산물의 가격을 올리는 요인 중에 하나가 제초제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인력이 없으면 시기를 놓치게 되고 농사는 실패하고 만다.


농업의 무인화 절반의 성공


최근 드론을 이용을 활용해 볍씨를 파종하는 담수 직파재배 육성사업이 실행되고 있다. 즉 드론이 볍씨를 뿌리고 있다. 로봇이 제초 작업을 하고 드론이 농약을 준다. 무인 콤바인과 트랙터도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농사일 대부분 무인화가 가능하다. 농업의 기계화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농업용 제초로봇의 등장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다. 벼농사의 경우 거의 모든 기계화 무인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밭농사의 경우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GMO 농사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GMO 농산물은 특정 제초제에 반응하지 않는 씨앗을 개발하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라운드업> 제초제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만 살리고 그 외 풀들은 모두 죽인다.

제초로봇의 등장은 라운드업이 필요가 없어지게 될 것이다. 비용이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언젠가는 제초로봇이 GMO 씨앗을 대체할 날이 오게 될 것이다.


문제는 이런 장비들을 사용하지 못하는 농민들이다.

대규모 규격화된 농지가 아닌 곳은 장비 사용이 어려울 것이므로 많은 농민이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다. 한국 농민들 대부분이 노인이고 60대도 아닌 70대 농부가 대부분이면 소농들이다. 현대 농업이야말로 규모화 기계화가 아니면 경쟁력이 없는 산업 중에 하나다. 농업 인구는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으면 앞으로도 더 빠르게 가속화될 것이다. 제초로봇의 등장으로 농업을 새로운 국면이 접어들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소농이 살아갈 방법이 존재하는가?


사실 이것은 불가능하다. 이미 많은 소농들이 농지를 떠나고 있다. 남아 있는 농부들은 경쟁력 있는 농지를 확보했거나 

농업이외의 소득이 존재하는 농부들 뿐이다. 이것도 아니면 농부 본인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로를 확보해서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거나 가공하는 것인데 이것 역시 쉬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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