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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햇 고사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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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건고사리 100g 18,000원 


구례 할매들이 산에 가서 손수 뜯어온 고사리, 기억하시죠?
가마솥에 삶아서 태양에 잘 말린 고사리라 1년을 두고 먹는 고소한 나물입니다.
생고사리 7kg을 채취해야 600g 한 근의 말린 고사리를 얻을 수 있어요.

고사리를 뜯기 위해 허리는 또 얼마나 접었다 폈다 수고를 할까요.
가까이서 보면 고사리 농사는 농부의 허리 농사라는 걸 실감합니다.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아니면 아직 휴가지에서 막바지 여름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올 여름은 장마가 길어지며 집안이고 주변이고 눅눅하고 후텁지근했어요.
입추 지나고, 벌써 삼복의 끄트머리 말복이 다가옵니다.
더위와 끈끈함 때문에 여름 내내 찬음식을 주로 드셨을 텐데
여름이 물러가는 때 고소한 고사리나물로 입맛 되살리는 건 어떨까요.



입추 지나면 아침 저녁의 바람이 벌써 달라지듯
찬 음식을 즐겨 찾던 우리의 입맛도 조금씩 다른 맛을 원합니다.






깨끗하게 잘 말려진 지리산 건고사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