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소설] 나쁜 남자 나쁜 여자 아무래도 병에 걸린 것 같다. 이 병은 꽤 오래되었는데 치유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병원에 가도, 용하다는 사람을 만나도 이 병이 낫는다는 보장을 하지 못했다. 당사자는 답답해서 미칠 지경인데도 병원도 지인도 모두 도움이 안 된다. 어떤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어떠냐고 해서 큰맘 먹고 러닝화를 구입했다. 매일 달리면 좋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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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도 논다.
관리자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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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도 논다. 아주 오래전 <인간극장>이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농부의 삶을 찍은 다큐였다. 오래전이라고 하니까 10년이나 20년을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기억에는 최소 30년 이전의 일이다. 백발의 시골 아저씨였다. 그는 하루 종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았다. 농지는 매각했고 현금은 은행에 넣어 두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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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면 바래봉이죠. 여름에도 좋았다.
관리자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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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꽤 오래 좋아했다. 내가 태어난 곳은 김제 평야라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지평선으로 뻗어나간 들뿐이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지리산을 올랐다.그후 꽤 오랫동안 지리산을 다녔다. 매일 출근하는 길도 같은 길로 가지 않고 가끔 다른 길을 선택하고, 학교에 다닐 때도 매번 가는 길이 아니라 딴길로 가곤 했다. 지리산도 매번 같은 길을 선택하지 않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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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의 유혹
관리자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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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매년 새로운 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옷과 신발까지, 세상은 늘 새로움으로 넘쳐난다. 오래된 익숙함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것이 나오면 꼭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농사도 예외는 아니다. 매년 새로운 품종이 쏟아져 나온다. 다수확이 가능하거나, 맛이 색다르거나, 병충해에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