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어본 참거래 베스트 상품 1.수제 함박 스테이크 가장 자주 주문하는 상품이다. 간단하게 한 끼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보통 가격은 1600원이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할인을 하는데 무려 20%를 할인하다. 그러면 1200원대에 구매가 가능 하다. 다른 반찬이 있다면 1200원으로 한 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론 이것하고 갓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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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일하다가 병원에서 3일간 입원 하고 죽음을 맞이...
관리자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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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일하다가 병원에서 3일간 입원 하고 죽음을 맞이하다. 죽음을 대하는 방식 "죽음은 우리에게 영원한 삶의 가치와 유한한 시간의 소중함을 상기시킨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지인의 어머니의 부음을 들었다. 위암 말기였다고 했다. 치료를 거부하고 죽기 일주일 전까지 밭에서 일을 하시다가 병원에 입원해서 3일쯤 있다가 돌아 가셨다고 한다. 내 고향 마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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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기다린 계획
관리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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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기다린 계획15년전에 집을 지을 때형은 여수시산림조합에서 일했다.산골에 집을 지은 동생에게 형은 동백나무 10그루를 주었다.정원 여기 저기에 동백 나무를 심었는데 대부분 죽었다.여수에 살던 동백 나무는구례 추위를 버티지 못했던 것이다.대부분의 나무가 죽고 겨우 세 그루가 살았다.남은 세 그루 조차 7-8년 지나는 동안 1cm도 자라지 않았다.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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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야 진짜 '자유'"
관리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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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야 진짜 '자유'"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 전북 임실 구수골 이장 이태근씨 조태용 2006.05.23 쓴 글 시인 김남주와 안치환은 시와 노래로 자유를 이야기 했다. '땀 흘려 일할 때 나는 자유이며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 때 나는 자유'라고 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매일 자유와 해방 그리고 통일을 외치면서 속으론 제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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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벚나무 피던 날
관리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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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벚나무 피던 날 때 이른 산벚나무가 꽃을 피웠다. 꽃도 피는 순서가 있는 법인데 요즘은 순서가 없는 것 같다. [섬진강변의 벚나무] 보통은 왕벚나무가 먼저 피고 산벚나무는 나중에 핀다. 산벚은 잎과 꽃이 함께 나오는 편이고 왕벚은 꽃이 피고 잎이 나온다. 산벚 꽃잎은 왕벚에 비하여 숫자가 작아 정원에는 주로 왕벚나무를 심는다, 내가 사는 마을 파도리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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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의 지리산 사랑법
관리자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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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높은 곳에는 잔설이 남아 있었지만, 우리가 만난 그날은 여름이라도 되는 듯 따뜻했다. [함양 휴천면 지리산 리조트 식당] 봄나물이 가득한 밥상에서 음식 이야기와 날씨 이야기 같은 상투적인 말들이 오갔다. 그것은 이루지 못한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10대 소녀 같았다. 류정자 선생님은 밀양 태생으로 1948년생이다. "저는 그때만 해도 지리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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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없는 갈치 마을의 갈치신문이! - 갈치마을이장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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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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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갈치 마을' 이장과 만나기로 했다. 남원 산중에 마을 이름 '갈치'라고 하니, 그 이름이 독특해서 더 끌렸는지 모른다. 함께 가는 일행들과 함께 갈치 마을로 이동하기 전에 남원 시내에 있는 갈치 집에서 갈치 조림을 먹었다. 푹 끓여진 갈치와 무가 꽤 맛이 좋았다. 갈치 마을 가는 길을 남원에서 장수로 나가는 길목에서 보절면으로 꺽어들어 몇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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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셜 농부런너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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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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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2km 장거리 훈련을 한 탓인지8시가 다 되어서야 눈을 떴다.햇살이 눈부셨다. 여느 아침처럼 새소리와 함께 카톡 문자 하나가 날아왔다."조 대표님...고영문 대표님이 실족사하셨어요."문자는 짧았지만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나는 그를 2001년 런다이어리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되었다.21년이 지났다. 그의 마라톤 최고 기록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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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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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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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이야기사실 너무 오래되어서 어떻게 인연이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남원 금지면에 우유와 달걀을 쓰지 않고 우리밀로 빵을 만든다는 말을 듣고 찾아 간 것 같다.지금은 우리밀 빵을 만드는 곳이 꽤 많다.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구례에는 우리밀 빵집이 수입밀을 사용하는 빵집보다 많다.아마도 우리밀 재배를 많이 하고, 가까운 곳에 우리밀 가공공장이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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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사람 -80년간 달리기를 멈추지 않은 생물학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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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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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사람달리기를 멈추지 않은 생물학자[1940년 폴란드 보로브케에서 태어난 독일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고향을 떠나 독일 한하이데 숲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메인주립대학교에서 동물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UCLA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UC 버클리와 버몬트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메인주의 통나무집에 살면서 저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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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보다 재밌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관리자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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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보다 재밌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소설을 자주 읽는 편이다.그것도 가능하면 지역성이 강한 소설을 더 좋아한다. 소설 속의 배경을 이해하고 읽는 소설은 그렇지 않은 것과는재미가 다르기 때문이다.내 고향을 배경으로 쓴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이 그랬다.옆 동네 내촌마을과 죽산, 하시모토 농장 등 내가 이미알고 있는 동네가 나오면 소설 속의 인물들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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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보고 귀농한 서울대 출...
관리자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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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서울대 출신 건축가에서 버섯 농부가 된 정철우씨 안녕하세요. 네 오랜 만입니다. 저 예요. 아... 네. 퇴근 길에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구례에서 버섯을 키우는 농부가 있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어디로 갈 것인가?> 나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오미리 들판에 넋이 나가 있었기 때문에 그 소리가 잘 들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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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섬 어부의 일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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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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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매형의 일상매형은 섬에서 태어났다.학교와 군대를 빼고는 섬에서만 살았다.올해 60살이 되었다.아침6시쯤 일어나 바다에 나가 본다.바람을 살핀다.배를 띄어도 될 만한 바람인지 아닌지를 구분한다.배가 나가도 된다면 낚시를 간다.첫 날에 농어 여섯 마리를 잡았는데크기가 보통30-50 정도 였다.다음 날엔 3마리를 잡았다.크기는 바슷했다.잡은 농어는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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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어느 겨울 보길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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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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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는 어쩌자고 스물을 갓 넘긴 나이에섬으로 시집을 가버렸다.보길도에 놀러 간 누이는 그 섬에서 만난 남자와결혼을 했다.날벼락 같은 소식이었지만 나는 곧 섬으로놀러 가도 되겠다는 생각에 곧 빠져 들었다.1990년 어느 봄 혼자서 보길도를 찾았다.대학입시가 끝났다는 해방감과 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버스와 광역버스 그리고 다시 버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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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짜리 조립낚시의 추억
관리자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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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니까 아마 80년대 초였을 것이다. 동네에 대똘이라고 부르던 농업용 수로가 있었다. 섬진강 다목적댐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김제평야로 보내는 하천인데 물이 맑고 깨끗해 수영하기 좋고 물고기도 많았다. 가끔은 서해바다 물고기가 들어오기도 해서 신기하게 쳐다본 기억이 있다. 모래바닥엔 재첩도 많이 있었는데 이 동네 사람들은 먹을 줄 몰라 잡지도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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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30년 동안 소작농으로 사는 이유
관리자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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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30년을 소작농으로 사는 이유 15년 전 남원 금지면에 있는 영농조합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리고 매년 몇 번씩 만났다. 그렇게 15년이 지났다. 나는 그를 30대에 만나 50대가 되었다. 그는 40대에 나를 만나 60대가 되어 간다. [농부 김갑식] 농부 김갑식 올해 59세다. 남원 금지 출신이다. 고향에서 농부로 40년이 보냈다. 소 10마리와 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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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망고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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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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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밀 수확합니다. 직접 재배한 밀로 빵을 만드는 "...
관리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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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밀 수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지난 늦가을 뿌리 밀을 수확하고 있다고 합니다.직접 재배한 밀로 100% 천연 발효를 통해 만드는 빵은 흔한 빵이 아닙니다. 1g이스트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설탕 우유도, 버터를 넣지 않습니다. 그 어떤 첨가제도 넣지 않습니다.직접 재배한 밀과 소금 물로만 만들어요. 천연발효를 통해 오랜 시간 발효를 합니다.빨리빨리가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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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제초 작업을 하는 시대
관리자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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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제초 작업을 하는 시대 미국 자율 로봇 스타트업 카본로보틱스(Carbon Robotics)는 최근 AI와 레이저 기술을 결합한 3세대 제초 로봇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스로 움직이면서 컴퓨터를 이용해 고성능 레이저로 잡초를 제거한다. 하루 최대 6만4700㎡(약 1만9500평)를 작업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초의 가장 큰 이점은 토양과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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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8월 제대를 했다.
관리자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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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8월 군에서 제대를 했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군에 입대했다. 할 일도 돌아갈 곳도 없었다. 직장이 없다면 어찌해야 하나…. 직장을 만들면 된다…. 대학 선배 두 명과 함께 창업했다. 말년 휴가를 나가 함께 창업하기로 하고 제대하자마자 하루를 쉬고 다음 날부터 일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영업 일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